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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기록

어제 경기와 오늘 경기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오늘 경기와 내일 경기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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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글에 이어서 글을 추가합니다.

http://godlessjm.tistory.com/2389

김성근감독의 인터뷰를 보고 찾아본것입니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50731175608717

김성근 감독은 5점차도 안심할 수 없다는 발언을 하였고요. 
실제로는 5점차 경기가 쉽게 역전이 되는 경우는 없다는 통계를 앞선 글에 쓴바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김성근 감독이 큰 점수차라도 깔끔하게 막지 못하면 
이긴게 아니라라는 식의 발언을 한것에 대한 글을 쓰겠습니다.

한화는 지난 29일 두산과의 주중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10-2로 승리했다. 당시, 한화는 10-2로 앞선 9회 마무리 투수 권혁을 올렸다. 이에 '8점'이라는 비교적 큰 점수 차가 난 상황에 굳이 마무리 투수 권혁까지 올라와야만 했나'라는 시각도 있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오늘 경기만 중요한 게 아니다. 상대방에게 기를 주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그런 경기서 추격을 허용해 10-7로 이겼다면 그것은 진 거나 진배없다. 상대 팀이 점수를 내고 또 낸다면 압박만 받는 것이다. 그럴 봐야 차라리 처음부터 '클로저'를 올려 그런 것을 원천봉쇄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성근 감독의 발언에 따르면
큰 점수차 리드 상황 -> 추격조를 쓰다 실점 -> 이후 승리조 투입 경기 마무리는 의미 없다는겁니다.
큰 점수차 리드 상황 -> 승리조 바로 투입 -> 확실한 경기 마무리를 해야한다는거죠.

전자는 상대의 기를 살려주기 때문에 다음 경기를 어렵게 할 수 있다는 것이고요. 
후자는 상대의 기를 밟아버리기 때문에 다음 경기 역시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5점차 승부에서 추격을 당하거나, 승리조를 투입하여 확실한 마무리를 하고,
다음 경기에서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찾아봤습니다.

수작업으로 하였기에 놓친 경기가 있을 수도 있고 오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김성근 감독의 말처럼. 
승리조로 상대의 기를 죽인 경기, 추격조를 써서 추격을 당한 경기, 
그 다음 경기에서 어떤 결과를 나왔는지 보시죠..

4월 10일
한화 롯데 : 5회 2:8 결과 9:10 -> 다음 경기 4:1 한화 승 
: 한화 전날 추격하고 다음날 승

4월 11일
두산 LG : 7회 9:2 결과 9:6 함덕주 김강률 윤명준 -> 다음경기 LG 3:2 승 
: LG 전날 추격하고 다음날 승

kt 넥센 : 7회 6:0 결과 6:4 하영민 마정길 손승락 -> 다음 경기 kt 5:3 승 
: 넥센 전날 추격하고 다음날 승

4월 17일
NC 한화 6회 2:7 결과 6:10 박정진 권혁 -> 다음경기 한화 6:8 승 
: NC 전날 추격 했지만 다음날 패

4월 25일
삼성 롯데 5회 3:7 결과 9:12 심규범 배장호 이영우 이정민 김성배 -> 다음 경기 롯데 1:7 승
: 삼성 전날 추격했지만 다음날 패

5월 5일
kt 한화 5회 8:14 결과 8:15 송창식 박정진 권혁 -> 다음 경기 kt 8:5 승
: 한화 7점차에서 승리조 박정진 권혁 투입해서 깔끔하게 막았지만 다음경기 패

KIA NC 6회 2:7 결과 4:7 이민호 임창민 -> 다음경기 4:5 NC 승 (3:0에서 역전승)
: KIA 전날 추격했지만 다음날 패, 그것도 역전패

5월 16일
NC 삼성 3회 0:5 결과 8:9 백정현 심창민 안지만 박근홍 임창용 -> 다음 경기 NC 2:0 승
: 삼성 추격조 올렸다 필승조 투입해서 승리 지킴 다음날 패

5월 22일
한화 kt 5회초 7:2 8회초 9:2 결과 9:5 김기현 정대훈 권혁 -> 다음 경기 한화 6:1 승
: 김기현 정대훈이 막지 못하고 권혁 투입으로 힘겹게 어렵게 막았지만 다음경기도 승

5월 23일
한화 kt 8회초 6:1 결과 6:1 박정진 김민우 윤규진 -> 다음경기 kt 4;13 승 
: 5점차 박정진 윤규진 승리조 투입하며 완벽히 막았지만 다음 경기 대패

5월 27일
롯데 SK 8회 0:6 결과 0:6 정우람 윤길현 -> 다음경기 롯데 3:1 승 
: 6점차 정우람 윤길현 승리조 투입하며 완벽히 막았지만 다음 경기 패배

6월 10일
한화 삼성 7회 7:2 결과 7:2 송창식 박정진 윤규진 -> 다음경기 한화 5:2 승 
: 승리조 투입으로 깔끔하게 막고 다음 경기도 승

6월 13일
LG 한화 7회 1:8 결과 1:8 박정진 권혁 -> 다음 경기 한화 3:8 승 
: 7점차에 박정진 권혁으로 막고 다음 경기도 승

6월 16일
SK 한화 6회 2:7 결과 2:7 박정진 윤규진 권혁 -> 다음 경기 SK 7:6 승 
: 5점차에서 박윤권 승리조 투입하고 승리했지만 다음경기 패

6월 17일 
롯데 넥센 6회 6;0 8회 8;1 결과 8;1 심수창 -> 다음 경기 넥센 6:0 승
: 심수창으로 틀어막았지만 다음경기 패배

6월 26일 
한화 SK 8회 6:0 결과 6:0 박정진 윤규진 권혁 -> 다음경기 SK 8:5 승
: 박윤권으로 깔끔하게 막았지만 다음 경기 패

6월 27일
넥센 롯데 9회초 8;3 결과 8:3 조상우 손승락 -> 다음경기 넥센 7:1 승 
: 조상우 손승락으로 틀어막고 다음경기도 승리

7월 21일
두산 SK 6회 0:7 결과 결과 4:8 전유수 윤길현 문광은 -> 다음 경기 두산 11:4 승 
: 윤길현은 등판했지만 정우람 등판없이 마무리 다음 경기 완패

7월 28일
한화 두산 8회 10;2 결과 10;2 박정진 권혁 -> 다음경기 두산 2:8 승 
: 박정진 권혁 승리조로 8점차 승리했지만 다음경기 완패

kt 넥센 7회 3:8 결과 4:8 김택형 김영민 마정길 손승락 -> 다음경기 넥센 4:6 승
: 김택형 김영민에 마지막에 마무리 손승락까지 등판하며 어렵게(?) 승래했지만 다음경기 승

7월 29일
NC 삼성 6회 3;11 결과 7:12 김현우 심창민 -> 다음경기 삼성 7:10 승
: 추격조 김현우 심창민 선수로 4점 추격당하며 승리 같이 않은 승리했지만 다음 경기 승

결론을 말하자면 김성근 감독의 발언과 달리 실제 경기 결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습니다.

승리조를 투입해서 확실하게 막은 다음날 완패를 한 경기도 있고요.
한화도 2번이나 이러한 경기를 한바 있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눈 앞에서 큰 점수차에서 승리조를 투입하고 
다음날 경기 한화가 완패하는 경기를 두번이나 봤으면서도 
큰 점수차를 확실하게 잡아서 상대 기를 죽여야 한다는 말도 안되를 소리를 하고 있는거죠.

오늘 경기와 내일 경기는 아무런 관련성이 없습니다.

오늘 큰 점수차에서 승리조를 투입하고 완벽하게 이긴다고 다음날 승리는게 아닙니다.
다음날 경기는 처음부터 그냥 다시 시작하는거죠.

반대로 추격조를 썼다가 추격을 당하고 나서 경기가 끝났다고 해서 
다음날 경기에서 무조건 패하는것도 아닙니다.

정확히 말하면 오늘 경기에서 어떤식으로 경기를 했는지는 내일 경기와 관련이 없습니다. 
오늘 경기는 오늘이고 내일 경기는 내일입니다.

결론 : 김성근 감독의 발언은 그냥 스스로 느끼는 공포입니다. 

현실과는 동떨어진거죠.

홍콩할매귀신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듯. 
김성감독의 공포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저 자신의 혹사를 스스로 옹호하기 위해사 만들어낸 가짜라는 말입니다. 

스스로 공포에 갖혀서 한화 추격조 선수들은 나가면 두들겨 맞는 선수 만들어 버렸고, 실제로 제대로 기회 조차 주지 않았으면서 

실제로 그렇게 두들겨 맞은 사례가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추격조 선수들을 폐급 취급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큰 점수차에 승리조 투수를 때려 부어서 선수 혹사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러한 투수 혹사를  스스로 옹호하기 위해서  134경기 중에서 단 4번의 역전만 나온 5점차 이상 역전 경기를 자주 나오는것 처럼 포장하였습니다. 

또한 추격조가 나와서 실점하고 추격을 당한후 거둔 승리는 상대 기를 살려주기 때문에 의미없다는 말도 사실이 아님이 밝혀였습니다. 

추격조가 나오면 무조건 실점하는것도 아닐뿐더러 실점을 하고 이후 승리조가 경기를 마무리하였다고 하더라도..

상대 기를 살려주는것은 아무런 관련이 없음이 밝혀졌습니다.

큰 점수차에서 승리조를 투입하여 완벽하게 막더라도 상대 기를 죽이는게 아님이 역시 밝혀졌습니다.

한마디로 김성근 감독은 사실과 다른 엉뚱한 이야기를 계속 하고 있는거죠.

그리고 김성근 감독은 오늘 경기에 올인한다. 내일은 없다는 식의 운영을 행한바 있습니다.

한화에 내일은 어디있냐는 식이였죠..

그런데 큰 점수차에서 승리조 투입을 비판하는 여론에 대해서 오늘 경기만 중요한게 아니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승리조 혹사에 대해서 비판을 하니 => 오늘이 중요하다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 내일 경기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큰 점수차에서 추격조로 마무리 해도 된다과 이야기를 하니 =? 오늘만 경기를 하는게 아니다. 상대 기를 주지 않는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김 감독은 "오늘 경기만 중요한 게 아니다. 상대방에게 기를 주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그런 경기서 추격을 허용해 10-7로 이겼다면 그것은 진 거나 진배없다. 상대 팀이 점수를 내고 또 낸다면 압박만 받는 것이다. 그럴 봐야 차라리 처음부터 '클로저'를 올려 그런 것을 원천봉쇄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억지 주장을 하니 이렇게 자신이 한말이 서로 맞지가 않습니다. 

사람들이 김성근 감독을 비꼬는 말중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김성근 감독의 발언은 모두 김성근 감독의 발언으로 반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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