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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모비스

KBL 빅매치 모비스 오리온스 중계, 모비스 10연승 도전의 커다란 벽 고양 오리온스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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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9연승의 신나는 질주를 하고 있는데요.

10연승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거대한 벽 , 고양 오리온스를 만납니다.


1라운드에서 모비스는 고양 오리온스에 74-81로 패한바 있는데요. 

당시 오리온스의 상승세에 그대로 빨려 들어갔었죠..

3쿼터까지는 선전했지만 4쿼터 오리온스의 폭풍 3점슛에 무너지고 말았었습니다. 


당시 부진했던 양동근과 함지훈이 살아나고 있는 상황이라 2라운드 경기는 조금 다르지 않을까 생각해보지만..

연패탈출 이후 다시 연승을 달리고 있는 오리온스라 쉽지많은 않을듯합니다.



모비스는 1라운드 오리온스에 7점차의 패배를 당했다. 

오리온스보다 두배나 많은 10개의 스틸을 성공했고, 4개의 블럭슛을 기록하며 오리온스에게 쉬이 골밑을 내주지는 않았지만.. 

2점슛 성공률 52.2 - 59 , 3점슛 성공률 31.1 - 41.2 에서 그게 뒤진데다 리바운드마저 25-35로 크게 밀리면서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길렌워터 vs 라틀리프

오리온스 공격의 중심은 누가 뭐래도 길렌워터이다. 

현재 오리온스에서 두자리수 득점을 넣는 선수는 길렌워터가 유일함. 

모비스에서는 라틀리프가 길렌워터를 막아줘야하는데..

1라운드에서는 잘 막아내지는 못했다. 

1라운드 길렌워터는 25득점 13리바운드를 잡아내며 

18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한 라틀리프보다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현민 vs 양동근

1라운드 이현민은 2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양동근의 기록은 3득점 2어시스트 ㅠㅠ 


1라운드 양동근은 정말 부진했다. 

하지만 2라운드 양동근은 1라운드 양동근과 완전히 달라졌다. 

1라운드 5.5점을 넣었던 양동근은 2라운드 15점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이현민은 득점력은 미미하지만 어시스트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양동근이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날.. 이현민은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에서는 9.6점의 양동근이 6.7점의 이현민을 앞서지만 

어시스트는 6.7개의 이현민이 4.9개의 양동근 보다 낫다. 

이현민의 패스를 양동근이 얼마나 잘 막아낼지..

양동근의 공격력을 이현민이 얼마나 잘 막아낼지가 관건이다. 


문태영 vs 이승현, 허일영

오리온스는 확실한 제2옵션이 없다.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한다. 

길렌워터를 제외하고 두자리수 득점 선수는 없지만

이승현 9.7점 허일영 9.1점 가르시아 9.1점 김동욱 7점 등이 고르게 활약한다. 

그리고 오리온스의 3점슛은 정말 무섭다. 

이승현(50%) 이현민(45.1%) 임재현(54%) 전정규(50%) 가르시아(52.9%) 허일영(50%)

어디서든 던질 수 있고, 누가 터질지 알 수 없으니 수비하기가 영 까다롭다.


그런데 모비스 역시 까다롭긴 마찬가지이다. 

모비스는 문태영이 팀이 최고 득점자이다. 

외국인 선수를 붙이자니 라틀리프가 자유로워지고.. 

국내선수를 붙이자니 막아내기가 여간 어려운것이 아니다.

문태영이 3점슛이 없다고 하지만 문태영에게는 그깟 3점이다. 


게다가 올시즌 모비스는 예전과 달리 외곽포가 무시못할 수준이다.

전준범(37.8%) 박구영(39.5%)의 외곽포가 뜨겁기 때문이다. 

오리온스에 비하면 보잘것 없지만. 


그리고 함지훈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김동욱, 장재석등이 함지훈을 꽤나 잘 막아내는 선수들이긴 한데.. 

오늘 그 결과가 주목된다. 


모비스 오리온스 1, 2위 팀간의 대결의 키 포인트 

길렌워터, 라틀리프가 막아낼 수 있을까? 
문태영, 오리온스의 누가 자물쇠를 채울 것인가? 
모비스, 오리온스의 양궁 농구 대책은 있나? 
함지훈 살아날까? 막을까? 
이현민의 패스냐, 양동근의 득점력이냐! 

정말 볼거리가 많은 울산모비스와 고양오리온스의 경기 되겠습니다. 
경기 시각은 오후 4시. 
고양 체육관, 고양 오리온스 홈경기 

중계방송은 MBC 스포츠 플러스 
인터넷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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