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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모비스

모비스 LG 대파.. 하며 9연승 질주.. 단독 선두 지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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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모비스가 창원LG를 완파하고 연승 숫자를 9로 늘렸습니다.

홈 개막전 패배를 설욕하는데도 성공했군요.
모비스는 LG의 주포 제퍼슨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수월한 경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페인트존을 완전히 장악했고, 선수들의 유기적인 플레이는 일품이였으며 점수는 쏙쏙 올라갔습니다.

1Q2Q3Q4QEQTotal
울산모비스30212611088
창원LG25132018076

2쿼터까지 50점을 넘었고, 3쿼터 76점을 기록하며 100점을 넘는 점수가 기대되기도 했지만..
4쿼터 아쉬운 판정 등이 나오면서 식어버렸네요.. 그래도 88점의 고득점.

문태영선수가 24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5번째 +20득점 기록
2점슛 성공률 69%(11/19)로 상당히 높았습니다. 
문태영은 시즌 평균 17.1점으로 모비스 이적이후 최다 득점을 올리고 있습니다.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출전 휴유증인지 1라운드 영 좋지 못했던 양동근선수 
2라운드 들어서 완전히 득점력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1라운드 9경기 59점 평균 5.56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던 양동근은 
2라운드 5경기에서 76점 평균 15.2점을 기록 해주고 있습니다.
시즌 평균득점은 9.6점으로 두자리수 득점에 거의 근접한 모습
어시스트도 개인 시즌 최다인 9개를 배달.. 
리바운드, 어시스트등 다른 부분에서도 예전 기록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라틀리프 
16득점을 기록했지만 리바운드는 3개에 그침. 
하지만 3개의 블럭을 기록하며 상대의 기를 죽여놨습니다.
시즌 평균 2.2개의 블럭슛으로 압도적 1위입니다. 
2위 윤호영이 1.38개에 불과. 

라틀리프가 리바운드 3개에 그쳤지만 클라크가 6개를 기록하며 만회를 했고.
모비스의 2점슛 성공률이 61%로 높은 편이였기에 리바운드에서 밀렸어서 문제는 없었습니다.
또 리바운드에서 31-40 밀렸지만 스틸에서 12-2로 LG를 압도했기에 상쇄되었습니다.

송창용
득점은 7점으로 아주 큰 점수는 아니지만 중요한 3점슛 하나를 성공시켰죠. 
36-35 상황에서 46-36까지 벌린 상황.. 완전히 달아날 수 있는 공격 기회에서 
모비스의 공격이 성공하지 못하고 공이 흐르게 됩니다... 
송창용 선수가 이걸 날름 주워서 3점 버저비터르 성공시키더군요.. 
49-36가 되었고 모비스는 결국 13점차의 리드를 가지고 3쿼터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분여가 남았던 상황 득점에 실패하고 공격권이 넘어갔다면 득점차가 한자리수로 줄어들어..
박빙의 승부를 해야하는 상황이 될 수 있었는데요.. 송창용의 한방이 
LG에 찬물을 확 끼얹은 것이죠.

올시즌 송창용, 전준범, 박구영 선수가 돌아가며 이런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요. 
양동근, 문태영, 라틀리프의 활약만큼은 아니지만 모비스의 연승에 도움이 되는건 사실. 

함지훈
함지훈도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개막 8경기 만인 10월 26일 시즌 첫 두자리수 득점에 성공하고
11월 8일 시즌 두번째 두자리수 득점을 올리는데 5경기가 걸렸습니다.
그리고 2경기 만에 다시 두자리수 득점에 성공했네요.

개막 11경기 동안 5개 이상의 리바운드가 한번밖에 없었는데..
최근 3경기 연속 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죠
2점슛 성공률도 시즌 41%로 상당히 부진한데 LG전 66.7%(6/9)로 높은 적중률을 보였죠.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뛰어주는 모습 좋습니다. 

9연승, 오리온스가 KGC를 대파하며 모비스는 오리온스와의 승차 1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경기에서 모비스는 오리온스와 만납니다. 오리온스에게도 갚아줘야죠

오리온스 모비스 시즌 2라운드 경기 
11월 15일 16:00 고양체육관 오리온스 홈경기로 펼쳐집니다. 
중게는 MBC 스포츠 플러스네요 

10연승 가봅시다. 

10연승이라니.. 이글스에게는 꿈같은 이야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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