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의절반★/독수리들

조인성 1군 등록.

반응형


며칠전 뜬금없이 나왔던 트레이드 


조인성 <-> 이대수, 김강석 


쓰지 않을 이대수와 성장이 더딘(혹은 부상이후 회복이 안되는) 김강석을 내주고 

팀의 약점중 하나인 포수 포지션을 만회하려는 트레이드입니다. 


부상이 있다는 조인성 선수가 예상보다 빨리 1군에 등록되었네요 


조인성 


한화가 수년째 상위 드래프트픽을 소모해서 포수를 뽑고서도 단 한명도 제대로 성장시키지 못하더니 

트레이드로 약점을 메우려고 하는군요. 


조인성선수가 능력이 있는 포수이지만 나이가 문제여서 언제까지 해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작년에 은퇴한 신경현과 동갑이라구요... 


부상도 있는 상황인데 조기 콜업이라고 ;;

이걸 승부수라고 이야기하고, 선수를 보면서는 투혼이라고 하는데.. 

저는 무리수라고 보고, 투혼이 아니라 무모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공수에서 제대로 뛸 수 있을 때 정말 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팀에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선수가 감독이 급해져서는 안된다고 보는데요.

팀이 어려우면 부상 선수, 수술한 선수를 빨리 올려서 쓰니.. 참..  

눈앞의 상황만 보고.. 전체를 놓치는 선수와 감독이 안타깝습니다. 


어쨋든 포수진의 수비 안정화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부상도 있는 상황에 나도 있으니 타격에서는 큰걸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보네요 



이대수 


2011년 3할을 넘기며 깜짝 활약, 골든 글러브까지 손에 넣었었습니다. 

이후 2년간 그때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20개가 넘은 2루타로 쏠쏠한 활약은 여전했죠. 

수비에서는 실책이 엄청 많은것은 아니지만 임펙트있는 중요한 순간의 실책때문에 기억에 남는 모습이 꽤 있는 

수비 범위가 좁아서 다른 선수를 잡을걸 그냥 안타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실책에서 보이는것보다 수비 능력은 더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죠 

그럼에도 유격, 3루 수비가 불안한 한화에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김응용감독의 생각은 달랐던 모양입니다. 

김응용감도은 올해 사실상 이대수선수는 전력에서 배제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트레이드 카드로 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강석. 


1군 경력은 보시다시피 거의 없습니다. 올시즌 퓨쳐스 기록도 별거 없습니다. 

2010년 퓨쳐스 올스타전에도 출전할 정도로 가능성은 있어 보였지만 부상으로 성장이 정체되었죠 

한화 입장에서는 아쉬울것 없는.. 선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SK에서 잘 키워쓴다면 SK의 능력인거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