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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독수리들

앤드류 앨버스와는 이별하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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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스의 5월 마지막 등판. 

NC와의 2경기 연속 18점을 허용했던 이글스는 앤드류 앨버스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습니다. 

1회 2실점으로 불안하게 출발했던 앨버스는.. 

한화가 2회 역전에 성공한 직후 3회 다시 추가 실점을 합니다. 

그리고 운명(?)의 4회.. 2아웃을 잡고.. 볼넷 3루타 안타 안타를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지고 맙니다. 

구원 등판한 최영환이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깔끔하게 승계주자를 모두 홈으로 들여보내며.. 

최종 성적은 3.2이닝 9피안타 7실점이 되었습니다. 


물론 수비수의 실책같은 안타가 있긴 했었죠.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무너져버리면.. 휴.. 



이글스의 2014년도 외국인 선발투수도 실패로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한화는 클레이, 앨버스와 모두 이별을 하는것이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이들을 스카우트한 스카우트진과도 같이 이별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2012년에 이런 글을 쓴적이 있었네요 


한화 스카우트의 위엄 .. 외국인선수보다 스카우트를 먼저 교체하자..


한화가 2명의 외국인선수를 모두 투수로 데려온 2009년 이후의 외국인 선수 성적입니다. 

마무리로 활용한 토마스와 바티스타를 제외하고 제대로된 성적을 기록한 선수가 한명도 없습니다. 

선발중에 제대로된 성적을 보여준 투수는 없습니다. 



당시의 한화 스카우트진과 지금의 스카우트진이 동일한지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스카우트진에 문제가 있는것은 분명해보입니다. 


올해 외국인투수 클레이와 앨버스는 최종적으로 김응용감독이 선택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앨버스와 클레이를 리스트에 넣은것 자체로 문제가 있다고 볼 수도 있죠. 


스카우트진은 최선을 다했지만 이렇게 못 할줄은 몰랐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식으로 이해를 해주는것도 한 두번이죠.. 

한번도 제대로된 선수를 데려온적이 없다면 스카우트진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스카우트 선에서 해결이 안된다면 프런트가 나서고, 그것도 안되면.. 구단주.. (가 나설 수는 없겠군요.. )

어쨋든 한화는 구단 차원에서 심각하게 이 문제를 생각해봐야합니다. 


한화의 야구단 운영의 목적은 도대체 뭔가요. 

돈은 돈대로 쓰면서 매년 하위권에 머무르며 조롱이나 받고,, 기업의 이미지는 꼴찌 이미지가 되는.. 

이런 야구단을 운영하는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기업들이 흔히 말하는 사회 환원이 목적인가요? 

그런 목적이라면 야구단을 해체하고 그 돈을 봉사 단체에 기부하는게 훨씬 이익일겁니다. 


야구단을 계속 운영할거라면 제대로 합시다. 


당장 스카우트진과 이별을 하고, 앨버스와 클레이도 모두 내보냅시다. 

그리고 제대로된 스카우트진을 영입하고 제대로된 외국인 선발을 구해옵시다. 


*

절대 한화가 신생팀 NC보다 못한 성적을 기록하는 일은 없을거라고 호언장담했던 

한화이글스팬은 단 1년만에 고개를 떨궈야 했고... 


그런 한화는 2년차 NC와의 홈경기에서 3경기 51실점 경기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렬한 응원을 보내는 팬들에게 멋진 선물을 주네요.. 


고맙습니다. 

더 이상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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