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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절반/국제배구

2013 월드리그 배구 개요, 참가국, 경기 방식, 경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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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그 배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2013년도에는 대회 방식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일단 참가국이 16개국에서 18개국으로 늘어났습니다. 


6팀씩 3개조로 나눠집니다. 

A조 – 브라질(1), 폴란드(4), 미국(5), 불가리아(8), 아르헨티나(9), 프랑스(15)

B조 – 러시아(2), 이탈리아(3), 쿠바(6), 세르비아(7), 독일(10), 이란(14)

C조 – 캐나다(18), 한국(22), 핀란드(31), 네덜란드(36), 일본(19), 포르투갈(36)


지난 시즌까지는 16개팀이 랭킹별로 골고루 4개조로 나눠졌지만 올시즌에는 상위 12팀만 A조와 B조에 속하게됩니다.

랭킹 하위 6개팀은 C조에 속하게되죠. 


A조와 B조에서 상위 2팀씩 4팀, C조 1위 1팀, 그리고 결선라운드 개최국 총 6팀이 결선라운드를 진행합니다.


한국은 랭킹이 낮아 C조에 배정되었습니다.

C조에는 캐나다와 일본이 한국보다 랭킹이 놓고, 나머지 3팀은 한국보다 랭킹이 낮죠. 

하지만 네덜란드, 핀란드, 포루투갈이 한국보다 랭킹이 낮다고 한국보다 실력이 떨어지는 국가는 아닙니다. 


배구의 경우 랭킹 산정에 오류가 있거든요. 배구 랭킹은 올림픽, 월드리그등 국제대회뿐아니라 각 대륙별 대회(아시아대회 , 유렵대회등 해당 대륙 국가만 참여하는 대회)에도 포인트가 부여되는데요. 문제는 유럽대회 우승, 남미대회 우승, 아시아대회 우승 포인트가 같다는 겁니다. 유럽, 남미지역의 강팀이 많고, 아시아는 상대적으로 약체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순위별로 같은 점수를 배정합니다. 즉, 유럽 우승팀과 아시아 우승팀의 배점이 같다는것이죠 


배구 랭킹은 같은 대륙팀과의 비교에는 참고할만하지만, 다른 대륙 국가끼리의 비교는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C조의 네덜란드, 핀란드가 한국보다 랭킹이 낮다고 한국보다 실력이 낮다고 볼 수 없습니다. 


실제로 한국은 네덜란드와의 상대전적에서 6승 30패로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죠, 

한국은 2010년 네덜란드와 월드리그에서 4번 경기를 한적이 있는데 4번 모두 패한바 있습니다.

4경기에서 한국은 단 1세트만 승리하는데 그치며 완패를 당했었습니다. 

랭킹만 보고. 캐나다와 일본만 잡아내면 조 1위로 결선라운드도 가능하겠지 라고 생각하면 정말 오산입니다. 


대회는 5월 31일에 개막해서 7월 7일까지 예선라운드가 열립니다. 

또한 결선라운드는 아르헨티나에서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립니다. 


경기방식은 대륙간라운드으로 홈&어웨이 방식으로 치뤄집니다. 

홈 &  어웨이 방식이지만 모든 국가와 홈&어웨이 방식으로 치뤄지는것이 아니라 특정팀과는 홈에서, 특정팀과는 원정경기만 합니다. 

상위 3팀은 홈경기가 3번, 어웨이가 2번, 하위 3팀은 반대로 홈경기가 2번, 원정이 3번입니다.


한국은 일본, 핀란드, 네덜란드와는 홈경기로 한국에서 경기를 가지며, 캐나다, 포루투갈은 원정을 떠납니다. 

한국에서는 화성, 수원, 인천에서 각각 경기가 열리네요. 


한국팀 일정입니다. 

구분

일자

시간(한국)

대진일정

장 소

대륙간 

라운드

1주

6.1

14:00

한국 : 일본

한국, 화성(화성종합경기타운실내체육관)

6.2

14:00

한국 : 일본

2주

6.8

14:00

한국 : 핀란드

한국, 수원(수원실내체육관)

6.9

14:00

한국 : 핀란드

3주

6.15

9:00 08:00

캐나다 : 한국

캐나다미시소거(허쉬센터)

6.16

9:00 08:00

캐나다 : 한국

4주

휴 식

5주

6.29

14:00

한국 : 네덜란드

한국, 천안(천안 유관순체육관)

6.30

14:00

한국 : 네덜란드

6주

7.7

3:00

포르투갈 : 한국

포르투갈기마랑이스(기마랑이스 체육관)

7.8

3:00

포르투갈 : 한국

* (13.06.15 22:00 수정) 캐나다전 경기시간이 09시인줄 알았는데 08시라고 하네요. 

이 글을 보시고 경기시간 놓치시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씁드립니다. 


한국 대표팀은 5월 1일 월드리그 대비 선수를 소집한 상태이고요, 아직 맴버가 확정되지는 않았습니다.

아래는 예비 명단입니다. (22명) 

한국은 이번 대회를 내년 아시안게임 우승을 위한 발판으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최근 한국 배구는 아시아권에서도 3류로 밀려나는 모습인데요.

배구 인기 회복과 함께 국제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네요


2013 월드리그 배구는 MBC 스포츠 플러스를 통해서 중계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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