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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리그

박현준 6 1/3이닝 무실점 투구 LG, 두산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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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개막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SK는 넥센을 잡고 유일하게 2연승을 달렸네요
KIA는 정신줄을 거의 놓았다가 간신히 승리를 거두고 1승을 챙겼습니다.
한화 또한 롯데를 잡고 시즌 첫승을 신고했네요



사직 : 롯데 - 한화

안승민의 5이닝 1실점 꾸역꾸역 투구와 이대수, 최진행의 홈런포, 유원상-박정진-오넬리의 계투진의 호투가 이어지며
한화가 롯데를 잡고 승리를 챙겼습니다.

롯데는 이대호선수가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올렸을뿐, 12번의 득점 찬스에서 단 한개의 적시타로 날리지 못하며 류현진을 잡고 올랐던 기세를 이어나가는데 실패했습니다.

잠실 : 두산(홈) - LG

LG는 선발 박현준선수의 6 1/3이닝 무실점 투구를 바탕으로 개막전 영봉패를 그대로 갚아주며 시즌 첫승을 올렸습니다.
1~3번 박경수 이대형 정의윤선수는 15타석 7안타 3볼넷을 합작하며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정의윤선수는 무려 4안타를 기록하며 LG 팬들을 흐믓하게 만들었습니다.
반대로 두산은 타격이 완전 침묵했고, 기대를 모았던 이혜천선수도 3.2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LG 두산 두팀의 개막 2연전 분위기가 정말 극과 극을 달렸네요

광주 : KIA - 삼성

KIA가 죽음(?)의 문턱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습니다.
KIA는 삼섬이 에러로 제공한 찬스에서 김상현이 만루 홈런을 기록하는등 2회에만 7득점을 올리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5회까지 점수는 8-2 , KIA 투수진을 생각한다면 KIA의 완승이 예상되었지만 KIA는 스스로 무너지고 맙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KIA선발 트레비스는 첫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한후 폭투로 주자를 2루까지 보냅니다.
이후 안타를 하나 더 허용하고 무사 1, 3루 상황에서 교체됩니다. 
구원투수는 송영민, 첫타자에게 희생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줍니다. 한점 내줬지만 점수차는 5점차,
이후 조영훈을 삼진으로 잡으면 2아웃을 만들며 이닝이 손쉽게 마무리 되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볼넷 안타를 허용해서 주자를 꽉채우고 마운드를 양현종에게 넘깁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5점차, 2사 만루,
아웃 카운트 하나만 잡으면 되는 상황이였지만 양현종선수는 볼넷 3개를 연속 허용하며 3점을 공짜로 내주고 맙니다.. 순식간에 점수차는 2점차. 

KIA는 양현종 카드가 실패하자 어쩔 수 없이(?) 전날 역전 만루홈런을 허용한 곽정철을 다시 등판 시킵니다.
곽정철은 또 다시 적시타를 내주고 동점을 허용하고 맙니다.
다행스럽게도 곽정철은 역전까지는 허용치 않고 이닝을 마무리 합니다.

KIA는 스스로 무너지며 많은 점수 차를 지키지 못했지만 개막전과 달리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고.. 
7회 이범호의 결승 홈런이 터집니다.

문학 : SK - 넥센

양팀 선발이 모두 초반에 무너지고(넥센 김영민 1.1이닝 3실점, SK 매그래인 2이닝 3실점) 불펜 대결로 펼쳐진 경기는 결국 SK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SK는 매그래인 이후 고효준-정우람-전병두 좌완 3인방을 투입시키며 넥센의 공격력을 무력화시켰습니다. 그리고 8회 결국 결승점을 만들어 냈습니다.

넥센은 1회 선취득점후 2회 3점을 내주고 역전을 당햇지만 3회 동점까지 만드는 저력을 보였습니다만 결국 SK를 넘지는 못했습니다.

넥센, SK의 2연전은 "한국프로야구는 9회까지 치열하게 싸우고 SK가 승리하는 리그" 라는 말이 다시 한번 떠오르는 경기가 아니였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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