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8강 상대는 필리핀.. 여자농구는 일본과 4강전..

아시안게임 농구
조별리그가 끝나고 토너먼트에 돌입하네요

여자농구

여자농구는 7개팀이 참가 4팀과 3팀으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후 상위 2개팀이 4강전을 치룹니다.
한국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에 64-72으로 패해서 조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B조에서 대만과 몰디브를 격파하고 조 1위가된 일본과 4강전을 치룹니다.
여자부 4강전은 (한국 vs 일본) VS (중국 vs 대만)으로 결정났습니다.

중국과의 경기에서는 리바운드수 21-44로 밀리는등 골밑에서 압도를 당하며 패하고 말았습니다.
공격에서 김단비선수가 17점을 올리며 분전했을뿐, 모두 한자리수 득점에 그쳤습니다. 
더 큰 문제는 센터 하은주선수가 부상(발목?)을 당해서 남은 경기 출장이 불투명하다는것입니다. 
일본과의 4강전은 그럭저럭 넘긴다고해도 결국 중국의 벽을 넘기위해서는 하은주선수의 활약이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뛸 수 없다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네요..

남자농구

남자팀은 조별 마지막 경기에서 몽골을 115-66으로 완파하고 조2위를 확정지었습니다.
한국은 7명의 선수가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며 여유있는 승리를 챙겼습니다.
하승진선수와 손 부상을 당한 이정석선수도 10분간 출장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8강 토너먼트부터 제대로 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남자부의 경우 각조 4위까지 토너먼트에 진출 8강전을 치루게 됩니다.
한국은 필리핀과 4강전을 치루게 되었네요

8강 토너먼트는 다음과 같이 결정되었습니다.

(한국 vs 필리핀) VS (북한 vs 일본)
VS
(이란 vs 요르단) VS (중국 vs 카타르)

남자팀은 4강에 오르면 일본과 상대할 가능성인 높아보입니다.
일본이 북한에게 질것 같지는 않으니까요
여자팀과 마찬가지로 결승 길목에서 일본을 만나겠네요. 가볍게 즈려밟고 결승에 가면 되겠습니다.
문제는 역시 중국입니다... 카타르 이란등이 얼마나 중국을 괴롭혀 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중국을 넘기위해서 남자팀은 하승진, 여자팀은 하은주선수의 활약이 절실한데요..
남매가 나란히 부상으로 아프니 쉽지가 않네요. 제대로 뛸 수 있다고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데 아쉽습니다.

구단간의 국대 차출 문제로 심각한 내흉을 겪은며 안좋은 모습을 보인 여자대표팀.
중국과 중동세에 밀려 아시아 3루로 추락한 남자대표팀..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남자부 8강과 여자부 4강전은 11월 24일에 열립니다.
남자부 필리핀과의 8강전은 24일 14시 15분, 여자부 일본과의 4강전은 24일 20시 15분에 각각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