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화 이글스 7연승 달성.

 

설마 설마했는데 7연승까지 하네요.

최원호 감독 처음 부임했을 때만해도

저세상 운영 이해 안갔는데..

 

산체스 페냐 원투 펀치 자리 잡고

문동주도 잘해주니 선발 계산이 서고.

 

저세상 라인업이라 생각했던

이진영 김인환 테이블 세터가 

나름 활약이 쏠솔하고

노시환 채은성까지 이어지는 상위타선이

탄탄해졌습니다. 

거기에 윌리엄스가 데이비스 향기를 보여주니 

연승이 이어지네요.. 

 

마지막 7연승이 2005년

18년 전이라니 정말 세월 많이 지났네요.

 

제가 한화 야구 보기 시작한게 2005년인데

당시 응원하던 삼성이 우승 하려고..

김응용에 이어서 선동열까지 데려오는것 보고 정나미 떨어진 상태에서

한화 야구에 빠져서.. 한화 팬이 되었는데..

김인식 감독이후 이렇게 길게 암흑기가 올질 몰랐었죠.

 

한화가 18년 7연승 했을 때 

정말 잘한게 하나 있는데.. 

 

2005년 8월 31일
2006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한화이글스 
동산고 3학년 좌완투수 류현진 지명한거였죠.

 

7연승.

한화는 7연승 했지만

여전히 갈길이 멉니다. 

7연승 해서 승패마진 -7

 

5위와 2경기차로 붙었지만

결국 5위 싸움은 5할 싸움이라봐서

승패마진 7을 더 줄여야 합니다.

 

승패마진 -10 이하로는 못 줄일거라 봤는데

연승으로 -7끼지 좁혔는데..

더 달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산체스 페냐 문동주

이태양 강재민 김범수 박상원 윤대경 장우람

이진영 김인환 노시환 윌리엄스 채은성 

 

도저히 질것 같지 않지만.

분위기는 일순간 변할 수 있고.

한화에 한두번 속은게 아니라.

승패마진 0이 되면 믿어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