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부진에 허무하게 패배한 11년만의 포스트시즌 1차전, 한화 넥센 준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 샘슨 한현희

베테랑 부진에 허무하게 패배한 11년만의 포스트시즌 1차전, 한화 넥센 준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 샘슨 한현희 

준플레이오프 1차전. 허무하게 패배하였습니다. 

넥센 1선발 브리검이 나올 수 없는 상황이여서 한화가 잡았어야 했는데.. 허무하게 패하면서. 

이제 선발의 추가 넥센으로 완전히 기울었습니다. 한화가 견딜 수 있을까요? 

1. 넥센의 방망이를 헤일이 얼마나 막느냐가 관건. 

헤일이 넥센의 타선만 어느 정도 막아주면 승산이 있다고 봤습니다. 

한화의 타선이 약해도 넥센의 불펜 역시 약하기 때문에 약대 약(최진행, 김재환 약 할 때 그 약 아님)의 대결이라면 승산이 있다고 봤거든요. 

선발 헤일은 6이닝 2실점하며 호투했습니다. 

박병호에게 홈런을 맞은면서 실점했지만 이후 위기도 잘 넘기고 6회까지 버텼으니 할만큼 한 거죠 

하지만 한화 타자를 너무 얕보았네요. 

2.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 타자, 베테랑. 

한화는 12개의 안타와 3개의 사사구, 그리고 넥센의 4개의 실책으로 무려 19번의 출루를 했습니다. 

하지만 단 2득점에 그쳤죠. 

포스트시즌은 실책 싸움이라는 데 넥센이 많은 실책을 하며 도와주는데도 떠먹지 못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한화 베테랑 선수들이 있었죠 

정근우

5타수 1안타에 그쳤습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와서 삼진.

3회 무사 1, 2루에서 삼진

5회 무사 1루에서 외야 플라이로 아웃 

6회 2사 3루에서 초구 땅불 아웃. 

8회 1사 1, 2루 적시타가 될 수 도 있는 타구가 김하성에게 걸림. 내야안타가 되었으나. 득점에는 실패. 결자해지 실패. 

이용규

멀티 히트를 기록했지만 찬스에서 허무하게 죽었습니다.

1회 내야 안타로 출루 후 도루로 허무하게 아웃 

3회 1사 1, 2루에서 외야 플라이로 아웃 

5회 1사 1루에서 안타 : 밥값. 

8회 1사 만루에서 초구 내야  뜬공 아웃

김태균

5회 2사 만루 대타로 나와서 

초구 스트라이크 지켜봄

2구 스트라이크 지켜봄

3구 완전 유인공이 헛스윙 삼진 

.... 1년 평균 20억 넘게 받는

10년 넘는 한화의 중심, 상징이라는 선수가 

11년만에 출전한 포스트시즌에 결정적 찬스에 대타로 나와서

아무 생각없이 서있다. 스윙 한번하고 삼진 당하고 끝. 

김태균 정근우 이용규는 한화를 대표하는 베터랑입니다.

김태균은 일명 한화 성공이고. 정근우 이용규는 한화가 성적을 내기 위해서 수십억의 돈을 주고 영입한 선수들이죠.

11년만의 포스트시즌이라 대부분의 선수가 큰 경기 경험이 없는 상황에서 역할을 해줘야 하는 세명의 선수가 

손잡고 경기를 망치는데 도원결의(?)했습니다. 

+ 호잉. 이성열 듀오. 

부진한 타격에서도 한화의 타격에 그나마 숨통을 틔워준 두명의 선수. 

준플 1차전에서는 부진했습니다.

호잉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 좌익수 텍사스성 안타에 2루까지 뛰었으나 아웃. 

호잉의 파이팅은 좋았으나.. 준플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아쉬운 장면. 

이미 이용규가 도루를 하다 죽었기에.. 1회에만 주루로 아웃 카운트 2개 적립. 

3회 2사 1, 2루에서 삼진. 

3회 8, 9번이 출루해서 무사 1, 2루였는데 1~3번 타자가 플라이 플라이 삼진 아웃. ;;;

7회 3루타. 주자 없어서.. 아쉬움.. 이성열의 적시타로 득점했으나 아쉬움. 주자 있을때 단타가 나음. 

8회 2사 만루에서 1루 땅볼 아웃.. 7회 3루타가 괜히 더 야속함. 

득점권에서는 삼진 땅볼. 주자 없을때 3루타 ㅠㅠ 

이성열 

5회 1사 만루에서 투수 앞 땅볼.. 홈에서 3루주자 아웃. 

7회 2루타로 호잉을 불러들이며 타점을 기록하지만. 

양성우 유격수 땅볼에 3루로 뛰다 죽음.... 

선두 타자로 나와서는 1땅 삼진 삼진.  못한건 못한거고. 

4번 타자가 다섯 번 중 세 번을 선두 타자로 나오는 건 무슨.. 호잉 ㅠㅠ 

3. 넥센과 한화의 결정적 차이. 

헤일 강판이후 권혁이 좌타자를 상대하고자 등판하는데. 안타를 허용하고 바로 교체됩니다. 

한화는 박상원을 올려 불을 끄고자 하죠. 

첫타자 김민성을 잘 잡습니다. 여기서 넥센은 대타 송성문 카드를 꺼냅니다. 

송성문은 한화전 타율 0.565를 기록한 한화 킬러 

송성문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며 적시타를 기록합니다. 

넥센의 세번째 점수. 이 점수는 한화가 극복하지 못하는 점수가 되죠 

넥센과 한화의 차이는 바로 여기에 있죠. 

송성문은 프로 통산 123경기가 전부이고 커리어 통산 300타수가 전부입니다. 

연봉은 3500만원. 5라운드 지명선수로 계약금도 1억이 안됩니다. 8천만원. 

송성문은 5월부터 꾸준히 기회를 받았고. 준플이라는 큰 경기에서 결정적 한방을 날렸습니다. 

반면 한화는 무수히 많은 기회를 놓쳤고.

그중 5회 2사 만루에서 김태균이 대타로 나오는데 허무하게 삼진으로 물러나죠

김태균의 연봉은 14억이고. 계약금을 포함한 연평균 금액은 20억이 넘습니다. 

그리고 한 점이 필요한 9회 1사에는 장진혁이 대타로 들어서죠. 

5회 최진행 아웃, 김태균 대타 , -> 양성우 부진, 주루 미스의 나비효과. 

하지만 장진혁은 준플의 부담을 견뎌낼 수 있는 능력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장진혁은 정규시즌에도 제대로 활용된 적이 없기 때문이죠 

장진혁은 정규시즌 50게임에 나왔는데 타석이 48타석 밖에 안됩니다.

4월 18일 시즌 두번째 선발 라인업 3타수 1안타 -> 이후 바로 말소

6월 24일 ~ 6월 30일 4경기 연속 선발 출전 12타수 5안타 , 4경기 연속 안타 기록했는데 -> 이후 7월 10일까지 대수비 대타로만 출전. 

7월 11일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 이후 계속 대주자로만 출전

8월 4일 콜업 한 경기 선발 2타수 0안타 -> 바로 말소

9월 11일부터 20경기에서 선발 출전 없음. 9타수가 전부.. 주로 대주자로만 출전. 

장진혁은 준비가 안되어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 9회 1사, 본인이 아웃되면 2아웃으로 몰리는 상황에서. 대타.

너무 큰 부담을 준겁니다. 

경험 많은 베테랑들도 죽죽 죽어나는데.. 

정규시즌 기회를 줄 수 있음에도 주지 않다가.. 뜬금 대타라니.. 

한용덕 감독이 타격에서 요행을 바랬다고 봅니다. 

김태균 이름값을 해주기를. 장진혁이 깜짝 활약을 해주기를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그런 요행수는 통하지 않았죠. 

경기는 한화의 흐름이였으나. 

베테랑 선수들의 부진과 대타 운영의 차이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한화는 뼈아픈 1패를 당했네요. 

가장 해볼만한 선발 대결에서.. 한화의 시나리오대로 경기를 만들고도 졌으니까요.

4. 2차전 선발은 한화 샘슨, 넥센 한현희 입니다. 

샘슨은 부상 복귀 이후 경기력이 형편없습니다. 

넥센전 성적도 볼품없죠 

9월 이후 성적이.. 하.. 

거의 김민우 김재영 윤규진 급. (물론 김김윤은 9월 이후 성적이 더 처참한건 함정) 

넥센과는 그나마 좋았던 8월까지만 만났는데.. 하.. 

평작이 11점대 .  WHP 2가 넘어가는.. 

샘슨이 이전과 다른 무기를 들고 있지 않다면.. 무난하게 경기 초반에 경기가 기울어질 모습이 보이죠.

물론 포스트시즌이고 2차전도 패하면 코너에 몰리기 때문에 부진하면 바로 교체할것 같긴합니다만.. 

반면 한현희는 상성상 한화에 우위에 있죠.

한화 타자들은 모든 투수에게 약하지만 특히 옆구리 투수에게 약하죠. 

옆구리 선발이 나왔을때 승률이 0.375 (6승 10패)로 처참하죠.

한현희도 한화전 두 경기 호투한바 있죠. 

그리고 두 경기 모두 대전에서의 등판이였죠 

한화 입장에서는 도저히 이길것 같지가 않은 매치업입니다.

한화는 넥센전에 최악인 샘슨이 선발 

넥센은 한화전에 강한 한현희가 선발 

5. 한용덕의 선발 라인업은? 

1차전 무수한 기회를 날려버린 베테랑. 

한용덕은 2차전 라인업에 변화를 줄까요? 

베테랑에게 결자해지(?)의 기회를 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일단 정규시즌 수 많은 경기에서도 주지 않았던 기회를 준플에서 백업에게 주지는 않을것이라 봅니다. 

그런 실험적인 라인업을 쓰던 감독도 아니고요. 

라인업 예상은 정근우(3) 이용규(8) 송광민(5) 호잉(9) 이성열(D) 최진행(7) 하주석(6) 최재훈(2) 정은원(강경학)(4)

김회성 대신 송광민을 3번에 넣는 정규시즌 즐겨 사용한 라인업. 

변화를 준다면 이용규와 정은원이 자리를 바꿀 수 있겠네요. 

김태균 삼진을 당했지만 결재해지(?) 라인업이라면 

이성열이 좌익수로 들어가고 지명에 김태균을 넣는 선택도 가능하겠죠 

정근우 이용규 송광민 호잉 김태균 이성열 하주석 최재훈 정은원.

제가 감독(?)이라면.. 미친 라인업 들고 나옵니다. 

강경학(4) 하주석(6) 호잉(8) 이성열(3) 김태균(D) 김회성(5) 김민하(7) 최재훈(2) 장진혁(9)

정근우. 이용규는 정규시즌 부진, 1차전 부진으로 제외합니다. 

정근우 한현희 상대 3타수 0안타, 이용규 한현희 상대 6타수 0안타. 

강경학, 하주석은 한현희를 상대로 홈런을 뺏은 유이한 한화 타자. 

정규시즌의 작은 기록보고 무리한 라인업이 아닌가 할 수 있는데.

어차피 베테랑만 믿고 기도 야구 하나.. 강경학 하주석 뜬금포 기대하나 다를바가 없음. 

호잉 이성열을 좋건 나쁘건 뺄 수 없고.  김태균은.. 그냥 꽂음. 

송광민이 아닌 김회성인 이유는 송광민의 한현희 상대 전적이 나쁨. 6타수 1안타 

김민하 장진혁도 로또. 최진행 이용규 로또나. 뭐 .. 다를게 있나.? 

물론 정규시즌에도 이런 라인업을 쓰지 않았는데.

준플에서 이런 라인업을 감독이 쓸리가 없겠죠. 

정근우. 이용규 그대로 나올것으로 봅니다. 

결국 제발 베테랑 잘해주길 기도하는 기도야구인데..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한화는 정규시즌때 베테랑을 대신 할 라인업 실험을 했었어야 했는데.. 

그냥 보수적 라인업 운영한것이... 

미래를 내다본다.. 수년 후에 일낸다는 감독이.. 

정규시즌 타선 라인업이 너무 베테랑 위주였음.. 

준플에서는 실험적 라인업을 쓰는게 너무 부담이 커서.. 

도로 베테랑일 가능성이 높은데.. 기도가 통하기를 기도해봅니다. 

뭐 실제 라인업이 나와봐야겠지만.. 

포스트시즌 일정, 준플레이오프 일정

일자	요일	시간	경기		구장
10-15	월	-	-		와일드카드 결정전 미디어데이
16	화	18:30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넥센 10 : 4 KIA	고척스카이돔 (서울)
17	수	18:30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넥센 : KIA	취소
18	목	-	이동일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19	금	18:30	준플레이오프 1차전	한화 2 : 3 넥센	한화생명이글스파크(대전)
20	토	14:00	준플레이오프 2차전	한화 : 넥센	한화생명이글스파크(대전)
21	일	-	이동일		-
22	월	18:30	준플레이오프 3차전	한화 : 넥센	고척스카이돔(서울)
23	화	18:30	준플레이오프 4차전	한화 : 넥센	고척스카이돔(서울)
24	수	-	이동일		-
25	목	18:30	준플레이오프 5차전	한화 : 넥센	한화생명이글스파크(대전)
26	금	-	이동일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27	토	14:00	플레이오프 1차전	SK :	SK행복드림구장(인천)
28	일	14:00	플레이오프 2차전	SK :	SK행복드림구장(인천)
29	월	-	이동일
30	화	18:30	플레이오프 3차전	SK :	준플레이오프 승리팀 구장
31	수	18:30	플레이오프 4차전	SK :	준플레이오프 승리팀 구장
11-01	목	-	이동일
2	금	18:30	플레이오프 5차전	SK :	SK행복드림구장(인천)
3	토	-	이동일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4	일	14:00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	잠실구장(서울)
5	월	18:30	한국시리즈 2차전	두산 :	잠실구장(서울)
6	화	-	이동일
7	수	18:30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 :	플레이오프 승리팀 구장
8	목	18:30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 :	플레이오프 승리팀 구장
9	금	18:30	한국시리즈 5차전	두산 :	플레이오프 승리팀 구장
10	토	-	이동일
11	일	14:00	한국시리즈 6차전	두산 :	잠실구장(서울)
12	월	18:30	한국시리즈 7차전	두산 :	잠실구장(서울)

한화 넥센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지상파 KBS2 중계입니다.

경기는 오후 2시입니다. 

네이버, 다음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s://sports.media.daum.net/sports/gamecenter/80021466/cheer

https://sports.news.naver.com/gameCenter/textRelay.nhn?category=kbo&gameId=33331020WOHH0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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