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명의 2016시즌은 결국 비극으로 끝이 나려나 봅니다. 


    안영명 어깨 수술 사실상 시즌 아웃 소식이 들려왔네요.


    시즌 시작 전부터 정상적으로 합류하지 못해서 불안감을 가져왔고, 

    4월 30일 1군 첫 등판했지만 0.2이닝만에 강판.. 5월 5일 선발 등판했지만 2이닝 만에 강판.. 

    이후 전반기 내내 안영명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후반기 시작을 앞두고 안영명의 수술 기사가 나왔네요.


    그가 작년에 혹사로 인한 휴유증으로 이렇게 되었다고 증명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의심을 하기에는 충분하죠.


    일단 선발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급하게 선발 전환이 되었죠.

    이 부분은 팀 사정을 감안하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긴합니다.


    하지만 그랬다면 좀더 관리를 하면서 선수를 썼어야 하는데.. 

    문제는 김성근이 안영명을 마구잡이로 썼다는거죠.


    2015시즌 안영명의 선발 첫 등판은 4월 11일이였습니다. 

    4월 9일 구원 등판으로 34개의 공은 던지고 하루를 쉬고, 이틀만에 선발 등판을 한거죠.

    6이닝 1실점 무자책 호투.. 결과만을 놓고 잘했다고 하기에는 뭔가 찝찝함이 남습니다. 


    이후 선발로 꾸준히 나오던 안영명은 5월 중순 김성근의 미친 운영으로 황당한 등판을 하게됩니다.

    5월 12일 - 5월 14일 - 5월 17일 연거푸 선발 등판을 한거죠.. 

    (5월 17일 기록이 누락되어 있는데 2.1이닝 4피안타 4실점이였습니다)

    한화는 이 경기들을 결과적으로 승리하였지만.. 안영명의 선발은 대 실패였습니다.


    혹자들은 이겼으니 된것 아니냐고하는데.. 이 경기에서 한화가 승리한것은

    안영명을 마구잡이로 등판시킨 것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것이였죠.

    오히려 김성근이 무리한 운영으로 망친 경기를 선수들이 겨우 살렸다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안영명은 급하게 선발 전환이 되고서도 나름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요..

    김성근의 막장 운영이후에 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하게 됩니다. 



    35경기중 27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한 투수의 등판 간격이 참.. 

    얼마나 엉망으로 투수를 관리하고 굴렸는지 알 수 있음. 



    김성근 팬들은 규정이닝도 던지지 않았는데 무슨 혹사냐고 하던데.. 

    올해 부상이 작년 시즌과 무슨 상관이냐고 하던데 

    충분히 의심할 수 있는 있다고 봅니다. 


    안영명이 부디 무사히 돌아오기를 빌어봅니다. 


    기록 출처 : 스탯티즈 http://www.statiz.co.kr/



    Posted by 새벽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