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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리그

2008프로야구 난로리그 1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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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제 어제죠?
프로야구 FA 2008시즌 난로리그 1차전이 종료되었습니다.

19일까지던 기존 소속팀 우선협상 기간이 막을 내렸습니다.
총 11명의 FA선언 선수중 7명의 선수가 원소속팀과 계약했고,
계약을 하지 못한 남은 4명의 선수는 자유의 몸(?)이 되어 타구단과 협상을 하게 되었네요

현재까지의 FA 계약 상황입니다.(단위는 만원입니다, 계약은 모두 1년)

이름

원소속팀

계약구단

계약금

연봉

총액

비고

손민한

롯데 자이언츠

롯데자이언츠

80,000

70,000

150,000

잔류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삼성라이온즈

60,000

60,000

120,000

잔류

김재현

SK 와이번스

SK와이번스

20,000

50,000

70,000

잔류

이영우

한화 이글스

한화이글스

0

21,000

21,000

잔류

최동수

LG 트윈스

LG 트윈스

10,000

15,000

25,000

잔류

최원호

LG 트윈스

LG 트윈스

0

20,000

20,000

잔류

이종렬

LG 트윈스

LG 트윈스

0

17,000

17,000

잔류

이혜천

두산베어스

 

 

 

 

일본?

홍성흔

두산베어스

 

 

 

 

?

이진영

SK 와이번스

 

 

 

 

?

정성훈

히어로즈

 

 

 

 

?

다년 계약 금지라는 요상한 FA제도 덕분에 겉으로 보는 금액은 많이 줄었습니다.
실제로 딱 1년 계약을 했는지는 선수와 구단만이 알겠죠..

손민한
3년 기준 21억 계약금 8억 총 29억이 되고 4년이면 36억입니다.
롯데구단에서 손민한선수의 나이(만33세)를 가지고 장난질(?)을 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계약이 쉽지 않아보여서 2차전(타구단협상)에 나올줄 알았는데 의외로 빨리 계약이 된것 같습니다.

손민한은 "처음부터 롯데를 떠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특히 구단이 나를 팀에서 꼭 필요한 에이스 투수라는 자존심을 세워주고 인정해줘서 감사하다. 그 보답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롯데가 올시즌과 같이 최고의 명문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만
박진만선수는 삼성에 남겠다는 이야기를 해서 남을줄은 알았습니다.
생각보다 금액이 커보이네요. 유격수로써는 적지않아 보이는 나이(32세)를 걸고넘어가지 않을까했는데..가뿐히 계약했군요. 아직도 팔팔한 한화의 캡틴MJ에비하면 박진만선수는 아직 한창때이긴 합니다. 3년이면 24억 .. 4년 뛰면 30억입니다. ^^

박진만은 "구단과 원만한 협상을 해서 기쁘고, 처음부터 구단이 따뜻하게 대해줬다. 팀에 필요한 선수라고 인정한 부분과 특히 감독께서 많은 관심과 신뢰를 보내 주신 것에 팀 잔류를 결심하고 협상했다"고 말했다.

김재현
연봉 2억인상 5억, 계약금 2억 총 7억에 계약.
계약금을 더 받을 수 있을지 않나 봤는데 계약을 해버렸네요..
아마 SK구단에 대한 애정이 깊나 봅니다. LG에서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준곳이 SK이니 그럴만도합니다.

김재현은 "SK는 야구를 하면서 가장 힘든 순간에 나를 원했던 팀이고 같이 열심히 했던 선수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싶었는데 계약이 잘 마무리 돼 기쁘다. 그 동안 팀에서 배려해 주신 것을 항상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는 받은 사랑 그 이상을 팀과 팬 여러분께 되돌려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우
제가 한화팬인지라 다소 긴장하면서 기댕긴 계약입니다.
타 구단은 관심도 없을 ㅠㅠ 그런 선수지만 그랬기때문에 더 긴장을 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아픈몸으로 썩 좋지 않은 성적으로 FA를 신청해서 구단에서 팽당하면 미아되는거 아닌가 걱정을 했거든요.. 근디.. 다행스럽게도 1차전에서 계약을 했네요..
제 주머니 돈 아니니 계약금도 좀 챙겨주지 라는 생각을 하기도했지만 내년시즌 잘하시면 연봉은 또 올라갈것 같으니 머 ^^ 어쨋든 이영우선수가 쉽게 계약되서 좋습니다. ^^


이영우는 계약을 마친 뒤 "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한다. 올해는 부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죄송한데 마무리 훈련을 통해 몸 상태가 아주 좋아졌다. 2009시즌 성적으로 보여 주겠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최동수
최동수선수는 1억, 1.5억 총 2.5억에 계약을 했는데요 너무 싼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최동수선수가 나이가 있긴하지만 최근 성적을 보면 오히려 나이를 한살 더 먹는 최동수선수에게는 연봉을 더줘야하는거 아닌가 할정도거든요
대기만성형의 대표적인 선수인지라 좋은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인데 2.5억 계약고해서 조금 놀랐네요.. 조금 더 나올줄 알았는데 ..


최원호 , 이종렬
최원호선수와 이종렬선수는 작년과 같은 2억, 1억7천에 계약을 했습니다.
이 두선수의 LG가 타구단 FA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구단에서 FA선언을 하도록 한것이 아닌가하는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계약내용을 보니 머 맞는것 같습니다. -_-;

LG FA 3인방은 제가 능력이 부족해서 찾지를 못했네욤 ㅠ

2차전 출전 선수들
이혜천 이진영 홍성흔 정성훈

남은 4명의 FA 가운데 바다건너 일본에 진출이 확정된듯한 이혜천선수를 제외하면 야수 3명이 남았네요 

이진영선수는 SK와 5억차이로 결렬이되었고, 홍성흔도 두산의 제시금액이 맘에 안들었다고 하네요. 정성훈선수의 경우는 센테니얼이 돈이 없어에이스까지 팔아치우는 상황이니 히어로즈에서 오히려 어서 나가라고-_-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LG트윈스가 2명 잡겠어! 라고 공공연히 밝힌상황에서 어떤 선수와 협상을 할지..
세선수의 목적지는 어디가 될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개인적은 판단으로 세선수가 각각 필요한 팀을 찍어보면..

이진영
LG 기아 삼성 한화에서 노려볼만 할것 같습니다.
롯데의 경우 가르샤가 재계약하면 외야가 괜찮아보이고, 두산의 외야도 나름 깔끔해보입니다. 반면 LG 기아 한화의 외야는 안습이네요. 삼성은 우동균선수와 심정수선수의 상태에 따라 달라이보이네요. 이중에서 내년 FA 걱정을 해야하는 한화는 제외해야할것 같고 결국 LG와 기아가 남네요.. 과연 이진영선수를 끌어올 수 있을런지..
SK에게 제시했던 금액과 같다면 다시 SK에게로 돌아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진영을 움직이려면 LG구단이 준비했다던 총알의 반을 써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정성훈
의외로 인기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LG말고는 딱히 떠오르지 않네요
수비위치가 하필 강타자들이 즐비한 3루입니다.
롯데 이대호
두산 김동주
한화 이범호
삼성 박석민
기아 이현곤
SK 최정

이현곤선수가 수비위치를 바꾼다면 기아가 나설 가능성도 있긴하지만 왠지 조범현감독은 그렇게 하지 않을것 같고.. 오히려 김동주가 이혜천을 따라 일본에 가버리면 두산이 뜬금없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

정말 뜬금없이 두산이 나오지 않으면 LG 딱하나 남네요..
LG는 의외로 쉽게 정성훈을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홍성흔
지명타자 자리는 의외로 없습니다.
양신을 밀어낼리 없는 삼성
김태완을 버릴리 없은 한화
최희섭을 포기못할것 같은 기아
최동수 페타지니와 계약한 LG
김재현과 계약한 SK
정보명와 손광민이 있는 롯데

물론 포수가 가능하다면 외야수비가 괜찮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홍성흔 선수는 찍기도 힘드네요.
LG에서 홍성흔선수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하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LG 입장이면 이진영과 정성훈을 잡는데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우익수 이진영과 3루수 정성훈이라면 LG의 구미에 딱 맞는 선수 아닌가요?

홍성흔선수는.. 두산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뱀발>
한화팬인 저는 한화가 내년시즌 캡틴꽃별명선수가 줄줄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번 난로리그는 보통때처럼 구경만하면서 장작을 모아놓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내년 캡틴꽃범호선수를 잡으려면 장작 100억개정도는 필요해보이니 말입니다.

한화는 그저 유화상 양운이나 잘 길러보고. 이여상 오선진 오승택이나 잘 굴려봤으면 좋긋습니다. 

총알은 좀 넣어뒀다 내년 캡틴꽃별명에게 확 풀어주면 고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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