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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절반★/KBO리그

2013 프로야구 골든 글러브를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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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가 벌써 내일.. 오.. 오늘이네요.;;;


시간이 참 빠릅니다. 


급하게(?)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예상해 봅니다. 


제가 보는 골든글러브 수상자와, 기자가 좋아할 만한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따로 보겠습니다. 



투수 


저의 선택 찰리 / 기자의 선택 손승락


지난시즌 최고의 선수는 나이트였죠. 

성적에서 장원삼을 압도했습니다만. 결과는 압도적인 장원삼 승 

나이트가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지 못한 이유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올해도 작년의 재판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올시즌 최고의 투수는 찰리와 세든이죠 

200이닝과 탈삼진왕 리즈죠 있죠 


지난해 장원삼 대신 배영수가 국내 선발로 도전장을 내밀고 있지만 평균자책점이 너무 차이가 큽니다. 

지난해 나이트(2.23)과 장원삼(3.55)의 차이는 1.32,, 두 선수 사이에 14명의 선수가 있었습니다만 

올해 찰리(2.48)과 배영수(4.71)의 차이는 무려 2.23, 두 선수 사이에는 19명의 선수가 있습니다. 

지난해 장원삼도 말도 안된다고 보는데 올해 배영수는 더 심하죠.. 




그럼 국낸 투수는 없느냐? 있습니다. 

46세이브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긴 손승락이 있죠 

손승락의 또 다른 강점으로는 팀의 플옵 진출이 있습니다. 

세든과 찰리는 팀이 플옵에 오르지 못했죠. 



하지만 저는 손승락선수의 손을 들어줄 수 없는데요 





이유는 투구 이닝

세든 187.1이닝, 찰리의 이닝은 189이닝입니다. 리즈는 무려 202이닝이죠 반면 손승락은? 62.2이닝에 불과합니다. 

불펜 투수로는 적은 이닝이 아니지만.. 이닝의 절대적인 수치로 보면 찰리 세든에 120이닝이나 차이가 납니다. 



9회를 막는것이 너무 중요한거다 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1회부터 5회.. 5회를 넘어 6회 7회까지 막아내는것이 더 중요하다. 

리드하고 있어야 9회도 있는거다.. 


마무리가 아무리 잘나가도 선발이 먹어치우는 이닝을 어찌해볼 도리는 없다. 

야구는 9회를 막아야 이기는게 아니라 9회도 막아야 이기는 경기다. 


저의 선택은 찰리입니다. 


평균자책점에서 상당히 앞섭니다. 

피안타율이 조금 더 높지만. 사사구를 더 적게 내주어 상쇄된다고 봅니다. 

또한 장타를 가장 적게 맞기도 했죠. 

2루타 3루타 홈런 피루타수(?) 순

찰리 28 0 6   221

세든 28 3 14 245

리즈 23 3 11 219


찰리는 세든보다 6개 많은 안타를 허용했지만 허용한 베이스는 20개가 적습니다. 

리즈보다는 20개가 많는 안타를 허용했지만 허용한 베이스는 비슷하죠.

그러면서 세든보다 10여개, 리즈보다는 30여개 적은 사사구를 허용했습니다. 






1루수 


나의 선택 박병호 / 기자의 선택 박병호 




고민하지 맙시다. 

모든 기록에서 넘사벽입니다. 

김태균이 출루율에서 브레이크를 하나 걸었을뿐 상대가 안됩니다. 

심지어 도루까지 ;;;

더구나 시즌 최고의 선수 MVP가 포지션 골든 글러브를 받지 못하는건 넌센스죠.

물론 MVP가 외국인이라면 가능할 수도 있지만...





2루수


나의 선택 정근우 / 기자의 선택 정근우 




비율 스탯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 누적 스탯 안타 2루타 홈런 볼넷 도루 득점 

타점을 제외하면 정근우가 모두 앞섭니다. 





3루수 


나의 선택 최정 / 기자의 선택 최정 





박석민이 후반이 열심히 쫓아왔지만 뒤집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봅니다. 

타율은 뒤집었고, 출루율은 근접했지만 장타율은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홈런 10개 차이.. 그리고 최정은 도루도 24개나 기록했죠. 





유격수 


나의 선택 강정호 / 기자의 선택 강정호 




이견이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김상후 오지환 이대수의 홈런을 모두 더해도 강정호의 홈런 숫자보다 적습니다. 

김상수 오지환의 타점을 더해도 강정호의 타점에 미치지 못하죠 

저는 홈런 자체보다 전체 루타수를 신뢰합니다만.. 이미 홈런에서 그 차이가 너무 커져서.. 

타점 득점 역시 유의미하게 보지 않지만 이정도의 차이라면 뭐.. 





포수


나의 선택 강민호 / 기자의 선택 강민호 





가장 민망한 수상자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규정이닝을 채운 포수가 강민호 한명 뿐입니다. 

강민호의 타율이 안습이고.. 다른 사람을 주고 싶어도 줄 사람이 없습니다. ;;;


이지영, 진갑용의 안타는 64개 49개에 불과합니다. 

양의지가 무려 0.248의 타율에 안타 77개.. OPS 714 선전(?) 했지만.. 

강민호가 그나마 낫다고 봅니다 뭐.. 





지명타자 


저의 선택 이호준 / 기자의 선택 이병규 





선택이 쉽지가 않습니다. 

이병규선수가 최고령 수위타자를 차지했지만 이호준선수의 장타력이 엄청났습니다. 

이호준선수는 이병규보다 7푼이나 낮은 타율에도 2푼이나 높은 장타율을 기록했습니다. 

20개의 홈런이 그의 무기죠!


홍성흔과 최진행의 성적도 나쁘지 않지만 두선수에 비하면 어쩡쩡한 모습이라 보여집니다.

홍성흔의 경우 기자에게 워낙 인기가 많은 선수라 의외의 변수가 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진행은 그냥 아웃오브안중일듯.. 


하지만 아무리 홍성흔이 인기가 좋아죠 이병규의 최고령 수위타자에게 밀리지 않을까요? 

LG의 가을야구 버프까지 더해지면.. 이호준도 묻힐 거라 보입니다... 





외야수 


나의 선택 최형우 손아섭 나지완 / 기자의 선택 최형우 손아섭 ???




최다 안타왕이자 타격 득점 도루 2위 손아섭과 콩라인 최형우가 일단 두자리 찜합니다. 


남은 한자리는 .. 


이병규선수는 지명타자 후보이고.. 위에 그렇게 써놓고.. 또 이병규를 외야수에 넣어버렸네요.

다시 작성 합니다. ;;


남은 한자리는 


나지완 박용택 민병헌 김현수중 한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나지완 민병헌 김현수가 다른 선수보다 OPS에서 앞섭니다.  

박용택선수는 타율과 안타에서 어필이 가능하죠 


도루왕 김종호는 OPS가 너무 낮습니다. 다른 지표에서 어필이 불가능 

이종욱등 다른 선수들도 기록이 나쁘지 않지만 경쟁자들이 너무 뛰어나서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나지완 장타력! 최형우와 유이하게 20홈런 타자입니다. 최형우에 버금가는 타점도 보유 

단점이라면 꼬라박은 팀 성적 


김현수선수는 나지완과 기록이 매우 흡사합니다. 

타율이 3할이 넘는것이 장점인데.. 하지만 출루율 장타율이 나지완에 모두 못미칩니다. 


박용택 손아섭에 이어 최형우와 외야 안타 2위! 높은 타율.. 

높은 타율에 비해 빈약한 장타력.. 이 단점

높은 타율에도 장타율과 출루율 모두 나지완선수보다 낮습니다. 


민병헌선수는 기록이 어정쩡해 보입니다. 

타율은 박용택 보다 낮고, 장타력은 나지완 보다 못하죠 

27개의 도루도 크게 어필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저의 선택은 나지완입니다. 

만, 누가 글러브를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듯하네요.. 


기자들은 몰라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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